성수대교 붕괴 사고 (위키피디어에서 인용함)
성수대교 붕괴 참사 (聖水大橋 崩壞 慘事)는 1994년 10월 21일에 서울특별시의 한강에 위치한 다리인 성수대교에서 상부 트러스가 붕괴해 무너졌던 사고이다. 이 사고로 32명이 사망했다.
1. 사고 내용
2. 피해 사항
무학여자고등학교 학생(9명)들을 포함한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던 대참사였다. 이 사고는 해외에도 크게 보도되어 건설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도 크게 실추되었다. 사망자 중에 필리핀 아델아이다 씨등 외국인 1명이 포함 되어 있었다.
3. 사고 이후
사고 당일 오후 7시에 사고의 책임을 물어 이원종 서울특별시장이 경질되었고, 우명규 시장을 거쳐 11월 3일 최병렬이 시장으로 부임했다.
붕괴 이후 토목학계는 무너지지 않은 부분을 그대로 수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으나, 시민들의 정서를 감안해 새로 건설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 1995년 4월 26일부터 현대건설이 새로 건설하기 시작해, 1997년 7월 3일에 완성되어 차량통행이 재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당시 개원 중이던 국회가 일체 중지되었고, 서울특별시장이 경질되었으며, 24일 김영삼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전국 TV를 통해 발표하고 국민에게 사과하였다. (주) 동아건설 또한 10월 23일 자 전국 일간지,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였고, 26일 동아건설의 최원석 회장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500억원을 들여 성수대교를 새로이 건설하여 국가에 헌납, 또 16개의 한강 다리들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위한 100억원 기금을 희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성수대교 재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았다.